'김제동의 톡투유' 박정아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 결혼하겠단 약속 지켜" 뭉클

한예지 기자 2016. 12. 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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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방송인 박정아가 지키는 것에 대해 말한다.

18일 밤 11시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토크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선 게스트로 박정아가 출연해, '지키다'를 주제로 청중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사전 녹화에서 MC 김제동은 박정아가 등장하자마자 "결혼할 때 연락을 못했다"며 최근 근황을 물었다.

박정아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고 뮤지컬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혼생활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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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 박정아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쥬얼리 출신 방송인 박정아가 지키는 것에 대해 말한다.

18일 밤 11시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토크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선 게스트로 박정아가 출연해, '지키다'를 주제로 청중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사전 녹화에서 MC 김제동은 박정아가 등장하자마자 "결혼할 때 연락을 못했다"며 최근 근황을 물었다.

박정아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고 뮤지컬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혼생활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결혼 생활에 대해 매 순간이 배움의 연속이다. 때론 내 자신을 이겨내고 화도 참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밥을 맛있게 차려먹고 뒤돌아서면 금세 설거지를 해야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지키다'란 주제로 얘기하며 "내가 올해 지킨 약속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결혼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키지 못한 건 어머니의 건강이었다"며 "지금 있는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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