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런닝맨' 송지효-김종국, 상처에도 마음 돌린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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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분해 위기까지 치닫던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극적 타결을 이뤄냈다.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던 송지효와 김종국이 논의 끝에 ‘런닝맨’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
14일 오전 ‘런닝맨’의 대대적인 개편과 동시에 송지효 김종국의 하차 그리고 강호동의 ‘런닝맨2’ 합류 소식이 보도됐다.
송지효와 김종국도 연내 하차 없이 ‘런닝맨’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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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김종국. 동아닷컴DB |
공중분해 위기까지 치닫던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극적 타결을 이뤄냈다.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던 송지효와 김종국이 논의 끝에 ‘런닝맨’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 7년간 쌓아온 멤버들 간의 의리와 우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14일 오전 ‘런닝맨’의 대대적인 개편과 동시에 송지효 김종국의 하차 그리고 강호동의 ‘런닝맨2’ 합류 소식이 보도됐다. 송지효와 김종국 측은 하차를 인정했고 강호동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청자들은 ‘런닝맨’과 7년을 함께해온 송지효-김종국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받아들이는 한편 ‘X맨’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유재석-강호동 조합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송지효와 김종국의 하차가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 뒤늦게 밝혀졌다. 시청자들은 토사구팽에 가까운 SBS와 ‘런닝맨’ 제작진의 처사에 분노를 표출했다. 다음날, 상황은 더 악화됐다. ‘런닝맨2’에 합류를 계획했던 강호동은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끼쳐드리는 상황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런 뜻에서 아프고 죄송스럽지만 이번 출연 제안을 정중하게 고사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송지효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회의를 통해 2월까지 같이 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여전히 SBS와의 관계는 불편하지만 이는 SBS-제작진과의 문제”라며 “‘런닝맨’ 멤버들 간의 의리도 있고 무엇보다 ‘도리를 지키자’는 마음으로 좋게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종국의 소속사 마루기획 관계자 또한 “멤버들끼리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다 친하다 보니까 좋게 이야기를 잘 한 것 같다. 2월 종영까지 함께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난도질당하던 ‘런닝맨’을 봉합한 건 결국 제작진도 SBS도 아닌 ‘멤버들’이다. SBS는 누구보다 프로그램을 아끼는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잘 품어서 7년 ‘런닝맨’ 역사를 ‘아름다운 이별’로 마침표 찍을 수 있을까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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