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긴급회의까지..'런닝맨' 6人 돌파구 찾아낼까

2016. 12.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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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런닝맨'을 지켜낼 수 있을까.

시즌2 출범을 앞두고 하차 논란이 불거졌던 SBS '런닝맨' 측은 16일 멤버 6인 전원과 긴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런닝맨'이 지금껏 큰 탈 없이 7년간 방송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제작진과 멤버들 사이가 그 누구보다 끈끈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 멤버들과의 긴급 회의가 앞으로 '런닝맨'이 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키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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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SBS는 '런닝맨'을 지켜낼 수 있을까.

시즌2 출범을 앞두고 하차 논란이 불거졌던 SBS '런닝맨' 측은 16일 멤버 6인 전원과 긴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루 전 공식입장에서 밝혔듯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강호동 투입과 김종국, 송지효 하차 내용을 담은 기사가 먼저 나오게 됐고, 이 때문에 야심차게 준비했던 모든 계획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

게다가 7년을 함께한 김종국과 송지효가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국내외 팬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다 보니 대책 회의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물론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아니다. SBS 내부적으로는 7년간 자사를 대표해온 '런닝맨'을 어떻게든 존속시키고 싶어하는 입장이다.

이에 '런닝맨' 측은 다음 주 진행될 예정이었던 녹화까지 미루고 논란을 이겨낼 돌파구를 찾고자 애를 쓰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된다. 야심차게 꺼내들었던 강호동과 유재석의 만남도 불발이 됐고, 예정대로 새 멤버를 투입하는 그림도 현실적으로 어렵게 되어 버렸다. 팬들까지 분노하고 있는 상태이니 사면초가에 놓였다는 말이 딱인 것.

하지만 '런닝맨'이 지금껏 큰 탈 없이 7년간 방송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제작진과 멤버들 사이가 그 누구보다 끈끈했기 때문이다. 하차와 관련해 논란이 일기는 했지만, 이 역시도 내부적인 소통의 문제가 컸을 뿐 제작진과 멤버들의 사이에 불화가 있었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니었다. 현재 '런닝맨'을 이끌고 있는 이환진, 정철민, 박용우 PD 역시 멤버들과 막내 시절부터 동고동락하며 탄탄한 유대 관계를 유지해왔다.

앞서 개리가 하차할 당시에도 제작진은 2주에 걸쳐 특집을 준비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만든 바 있다. 또 개리가 원한다면 언제든 '런닝맨'에 출연해도 된다는 말로 개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기에 이번 멤버들과의 긴급 회의가 앞으로 '런닝맨'이 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키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7년간 이어온 '런닝맨'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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