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후 3시 헌재에 '탄핵 부당' 답변서 제출

이준기 2016. 12. 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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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 국회의 탄핵 사유를 반박하는 내용의 답변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답변서에는 국회의 탄핵 결정이 부당하며 본인은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것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지난 9일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서를 접수한 직후 박 대통령에게 "16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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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 국회의 탄핵 사유를 반박하는 내용의 답변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탄핵심판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은 오늘 오후 3시 헌재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이어 헌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답변서에는 국회의 탄핵 결정이 부당하며 본인은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것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탄핵소추의결서에 헌법 위반 5건, 법률위반 8건 등 13건의 탄핵 사유를 적시한 바 있으며, 박 대통령은 탄핵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을 밝히는 방식으로 이런 주장을 펼 것으로 전망된다.

헌재는 지난 9일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서를 접수한 직후 박 대통령에게 “16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답변서 제출마감은 이날 자정까지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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