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아들 정우식 특혜 논란, 연달아 무려 7편이나? MBC의 공식 입장..

박재영 기자 2016. 12. 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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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아들 배우 정우식의 캐스팅 특혜 의혹에 대한 의견을 MBC가 전했다.

대통령 비선실세 정윤회 씨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이 2014년부터 2년여간 MBC 드라마에만 연달아 7편 출연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으로부터의 특혜가 있었다는 보도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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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아들 정우식 특혜 논란, 연달아 무려 7편이나? MBC의 공식 입장…

정윤회 아들 배우 정우식의 캐스팅 특혜 의혹에 대한 의견을 MBC가 전했다.

대통령 비선실세 정윤회 씨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이 2014년부터 2년여간 MBC 드라마에만 연달아 7편 출연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으로부터의 특혜가 있었다는 보도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MBC 드라마본부장은 15일 “배우 정우식의 드라마 출연과 관련된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과정에서 성장 가능성 큰 배우를 캐스팅해 그 역량이 드라마에 반영되도록 하고 이를 독려하는 것은 총괄책임자로서 드라마본부장의 역할이기도 하다. 배우 정우식은 MBC 오디션에 지원하기 전 이미 SBS ‘결혼의 여신’(2013),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4)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던 배우다”라고 말했다.

또한, MBC 드라마본부장은 정윤회 아들인 정우식이 오디션을 통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정상적인 오디션에 참가해 여타 드라마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연기력이 평가돼 발탁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획사와 제작사 관계자들의 추천도 있었다. 이는 통상적인 캐스팅 방식이다. 정우식은 당시 이수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어 그의 아버지가 누군지 전혀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윤회 아들 정우식의 MBC 드라마 캐스팅과 안광한 사장이 관련이 있을 것이란 의혹에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니다. 드라마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본부장으로서 PD들에게 ‘이수현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오디션과 출연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라’는 의도를 강조하다가 사실과 다르게 사장을 언급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지만 장 본부장의 공식 해명에도 해소되지 않는 의문점에 논란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정우식은 SBS ‘결혼의 여신’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주요 배역으로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 나타난 주요 등장인물에 아예 배역과 이름이 없고, ‘로맨스가 필요해’에서도 ‘그 외 인물들’ 중 한 명으로 소개되는 정도였다.

-정윤회 아들 정우식 관련 보도에 대한 MBC 드라마본부장의 입장-

배우 정우식의 드라마 출연과 관련된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드라마 제작과정에서 성장 가능성 높은 배우를 캐스팅해 그 역량이 드라마에 반영되도록 하고 이를 독려하는 것은 총괄책임자로서 드라마본부장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배우 정우식은 MBC 오디션에 지원하기 전 이미 SBS의 <결혼의 여신>(2013년)과 TVN의 <로맨스가 필요해>(2014년)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던 배우입니다.

그는 정상적인 오디션에 참가해 여타 드라마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연기력이 평가돼 발탁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획사와 제작사 관계자들의 추천도 있었습니다. 이는 통상적인 캐스팅 방식입니다.

정우식은 당시 이수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광한 사장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드라마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본부장으로서 PD들에게 ‘이수현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오디션과 출연을 적극 검토해 보라’는 의도를 강조하다가 사실과 다르게 사장을 언급한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사진=TVN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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