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우병우, 국조팀에도 청문회 출석 통보..22일 출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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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다음 청문회에는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국회 국정조사 특위팀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조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우 전수석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5차 청문회 증인출석요구서 송달시한 마지막날인 15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휴대폰 문자로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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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the300]국회 국조특위 담당자에 휴대폰 문자로 출석의사 표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다음 청문회에는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국회 국정조사 특위팀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조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우 전수석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5차 청문회 증인출석요구서 송달시한 마지막날인 15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휴대폰 문자로 전해왔다.
앞서 특위는 지난달 27일부터 우 전수석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을 수차례 찾아갔지만 행방이 묘연해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했다. 특위는 2차 청문회가 열린 지난 7일 동행명령서도 발부했지만 같은 이유로 집행하지 못했다.
우 전수석은 그러다 최근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청문회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 후에도 특위 직원들이 수차례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전화기가 꺼져 연락이 닿지 않았다.
우 전수석은 전화기를 꺼놓은 채 필요할 때만 잠깐 켜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회 직원들이 자신에게 연락한 기록을 보고 문자 답신으로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추정된다. 우 전수석의 전화기는 현재도 전원이 꺼진 상태다.
당초 국회 특위는 오는 19일 5차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출석요구서 송달 등의 문제로 오는 22일로 미뤘다. 5차 청문회에는 우 전수석을 포함해 18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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