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명 사망한 이집트 여객기 추락사고..폭탄 테러 결론

최재서 기자 2016. 12. 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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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지중해에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목숨을 잃은 이집트항공 여객기 사고가 폭발물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이집트항공의 에어버스 A320 여객기 MS804편은 지난 5월19일 이집트인 40명과 프랑스인 승객 15명, 승무원 15명 등 총 66명을 태우고 프랑스 파리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가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져 지중해에 추락했고 탑승객 전원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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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항공/연합뉴스
지난 5월 지중해에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목숨을 잃은 이집트항공 여객기 사고가 폭발물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이날 사고조사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여객기의 탑승객 시신에서 폭발물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집트항공의 에어버스 A320 여객기 MS804편은 지난 5월19일 이집트인 40명과 프랑스인 승객 15명, 승무원 15명 등 총 66명을 태우고 프랑스 파리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가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져 지중해에 추락했고 탑승객 전원이 숨졌다.

이집트는 예비 조사에서 테러가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으나 배후를 주장한 세력은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10월 러시아 여객기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폭탄테러에 의해 추락해 224명이 사망했을 때에는 수니파 무장조직 ISIL에서 자신들이 여객기를 격추시켰다며 관련 폭탄 사진을 공개했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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