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빵·달걀에 이어 라면 너 마저.." 농심, 라면값 5.5% 인상 발표

이세영 기자 2016. 12. 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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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빵, 달걀 가격이 연일 치솟은 가운데 라면값까지 올라 서민들의 생활 물가에 비상에 걸렸다.

농심은 16일 라면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라면가격 인상은 2011년 11월 마지막 가격 조정 이후 누적된 판매 관련 비용, 물류 비용, 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의 상승 때문"이라며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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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농심이 자사 품목 라면 값을 올리기로 밝혔다. /출처=구글

맥주, 빵, 달걀 가격이 연일 치솟은 가운데 라면값까지 올라 서민들의 생활 물가에 비상에 걸렸다.

농심은 16일 라면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 대상 품목은 전체 28개 중 18개이며, 조정된 가격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될 계획이다.

적용된 품목은 신라면(780원→830원), 너구리(850원→900원), 짜파게티(900원→950원), 육개장사발면(800원→850원) 등이다. 최근 출시된 짜왕, 맛짬뽕 등에 대한 가격 상향 조정을 이뤄지지 않았다.

농심은 이번 가격 조정이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 1개월만의 인상으로 비용 부담 압력 때문에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라면가격 인상은 2011년 11월 마지막 가격 조정 이후 누적된 판매 관련 비용, 물류 비용, 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의 상승 때문”이라며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세영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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