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민우, 위기 속 꽃피는 사랑

오지원 기자 2016. 12. 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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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 위기 속에 한번 더 빠졌다.

그 사이 윤아정과 이민우의 사랑은 점점 더 굳건해졌다.

이서연은 "강인경 때문에 영화 엎어지면 알아서 해라"며 비아냥거렸고, 남정호는 "걱정마라. 내가 강인경 꺼낼 것"이라며 "이번 일에 네가 연루돼있으면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음날 서재훈이 말한 12월 4일에 허승준(김민호)을 찾으러 갔던 사실을 떠올린 강인경은 당시 허승준을 납치했던 여자를 불러달라고 홍수지(유지연)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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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 위기 속에 한번 더 빠졌다. 그 사이 윤아정과 이민우의 사랑은 점점 더 굳건해졌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연출 김신일) 71회에서는 강인경(윤아정)이 대마초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갔다.

이날 강인경은 경찰서에서 "서재훈을 만난 적도 없다"며 서재훈과 함께 대마초를 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형사는 "서재훈이 당신 만나는 거 거절했다. 서재훈이 12월 4일 자택에서 강인경이랑 대마초 피웠다고 진술했다"고 소리쳤다.

누명을 쓴 강인경 때문에 화가 난 남정호(이민우)는 이서연(하지은)을 찾아갔다. 이서연은 "강인경 때문에 영화 엎어지면 알아서 해라"며 비아냥거렸고, 남정호는 "걱정마라. 내가 강인경 꺼낼 것"이라며 "이번 일에 네가 연루돼있으면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남정호는 유치장에서 밤을 보낼 강인경을 위해 담요, 빵, 우유를 넣어줬다. 담요 안에는 강인경에게 쓴 편지도 들어있었다. 강인경은 "힘들겠지만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하며 힘내라"고 적힌 편지를 읽고 감격했다.

다음날 서재훈이 말한 12월 4일에 허승준(김민호)을 찾으러 갔던 사실을 떠올린 강인경은 당시 허승준을 납치했던 여자를 불러달라고 홍수지(유지연)에게 부탁했다. 결국 알리바이가 증명된 강인경은 무혐의로 풀려났다.

하지만 강인경은 대마초 연예인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사람들의 비난 섞인 시선을 받아야 했다. 길거리에 나가면 모든 사람들이 강인경을 향해 수군거렸고, 강인경은 혼란스러워했다. 남정호는 그런 강인경의 눈을 가려주며 "때로는 빛보다 사람들 시선이 더 따갑다. 그런 시선까지 굳이 맞설 필요 없다"고 위로했다.

한편, 홍수지는 모든 일의 시작이 차민우(노영학)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홍수지는 차민우를 찾아가 "당장 감옥에 넣을 것"이라며 날뛰었고, 차민우는 홍수지의 옷깃을 붙들며 "나 희애 남편이다. 희애 생각해서 내 말을 들어달라"고 애원했다.

두 사람이 실랑이하는 과정에서 홍수지는 차민우의 힘에 밀려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마치 죽음을 예고하듯 홍수지의 머리에서는 피가 흘러나왔고, 차민우는 자리에서 도망쳤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윤아정 | 이민우 | 저 하늘에 태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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