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정시아♥백도빈 리얼 '슈퍼맨'이었다(해피투게더)

뉴스엔 2016. 12.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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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과 두 아이 육아를 병행, 거기다가 아버지까지 모시고 사는 정시아 백도빈 부부가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시아는 "오늘처럼 함께 방송 촬영할 때는 부모님께 아이들을 맡긴다. 한 번도 가사도우미나 육아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본 적이 없다"며 "일하면서 육아, 살림하며 아버님 식사까지 저 혼자 챙기는 게 사실은 불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백집사가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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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방송일과 두 아이 육아를 병행, 거기다가 아버지까지 모시고 사는 정시아 백도빈 부부가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12월 15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정시아 백도빈 부부가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도빈이 옷을 갈아입을 때 너무 빤히 본다"는 정시아의 19금 폭탄 발언부터 "베드신 있는 영화를 찍을 때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다"는 백도빈의 고충(?)까지,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나중에 녹화 마치고 차 타고 가실 때 어찌하시려고 그러느냐"고 혀를 내둘렀다.

이날 특히 토크의 중심에 섰던 건 '백집사'로 알려진 백도빈의 놀라운 살림 솜씨다. 지금은 종영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아들 준우, 딸 서우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모습을 보여준 이들 부부. 방송 당시 백도빈은 주방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는 등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해 '백집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백집사의 일과를 말해달라는 주문에 백도빈은 "큰 애가 초등학생인데, 학교를 보내 놓으면 둘째가 유치원에 간다. 이렇게 아이들 학교 보내고 나면 밀린 청소, 빨래, 설거지한다"고 가정주부와 다름없는 오전 일과를 밝혔다. 이어 "초등학생들은 거의 점심때 귀가한다. 그때 타이밍을 잘 못 맞추면 점심을 거르기도 한다. 방과 후 수업 챙겨주고 하다 보면 저녁으로 넘어간다. 또 저녁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출연진의 안타까운 눈길을 받았다.

이에 정시아의 반격이 시작됐다. 정시아는 "제가 최근까지 드라마를 했었다. 바빠서 그랬다"며 "혼자 다 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아이들 숙제 봐준다"며 백도빈을 향해 "왜 혼자 다 하는 척 하느냐?"고 항변했다. 또 정시아는 "전에 시동생하고 살 때는 제가 빨래해서 시동생 방에 넣어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아는 "오늘처럼 함께 방송 촬영할 때는 부모님께 아이들을 맡긴다. 한 번도 가사도우미나 육아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본 적이 없다"며 "일하면서 육아, 살림하며 아버님 식사까지 저 혼자 챙기는 게 사실은 불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백집사가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 작품에 들어가면 몇 달을 촬영장에서 밤을 새우다시피 하며 꼬박 매달려야 하는 배우 일의 특성상 홀로 아이들을 돌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특히나 부부가 모두 연기자인 이들에겐 더더욱 쉽지 않은 일.

정시아는 "(너무 힘들어) 도우미 분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더니, 신랑이 '아이들이 부모를 찾는 이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아. 아이들이 컸을 때 후회하는 부모가 되지 말자'고 말했다. 그 말이 와 닿더라. 좋은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부로서, 또 인생의 동반자로서 자녀를 사랑하고 가정을 아끼는 두 부부의 협업(?)이 빛났다.(사진=KBS 2TV 방송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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