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첫방 '골든탬버린' 살린 god, 여장 불사한 17년차 냉동 아이돌

뉴스엔 2016. 12. 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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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god는 '국민 아이돌'이었다.

12월 15일 첫 방송한 Mnet '골든탬버린' 1회를 장식한 게스트는 국민 그룹 god였다.

박준형을 제외한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와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최신곡 '너무너무너무'를 커버했는데, god '오빠'들의 파격 여장이 그야말로 문화 충격 수준이었다.

프로그램 재미를 위해 망가짐도 불사한 '냉동 아이돌' god는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으며 프로그램을 무사히 예능의 바다에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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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god는 '국민 아이돌'이었다.

12월 15일 첫 방송한 Mnet '골든탬버린' 1회를 장식한 게스트는 국민 그룹 god였다. 윤계상을 제외한 4인 멤버가 모두 출격해 유세윤, 심형탁, 조권, 최유정과 '흥 대결'을 펼쳤다. 윤계상은 아쉽게도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본격적 흥 배틀에 앞서 god는 '아재미'를 한껏 뽐냈다. 특히 "제가 배 속에 있을 때 god 노래로 태교했다"는 99년생 최유정의 말에 god는 새삼 격세지감을 느꼈다. 이어 "엄마가 74년생, 아빠가 70년생이시다"는 말에 69년생 박준형은 "리틀 시스터, 브라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god는 god였다. 흥이 다 깨져버린 국민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데뷔 당시의 모습과 현재가 한 치도 다름없는 냉동인간 박준형은 까마득한 후배 잭슨과 함께 god의 히트곡 '관찰'을 선보였다. 애벌레 댄스도 전성기 당시 못지않게 완벽하게 소화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지어 이제 와 여장까지 소화하며 사정없이 망가졌다. 박준형을 제외한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와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최신곡 '너무너무너무'를 커버했는데, god '오빠'들의 파격 여장이 그야말로 문화 충격 수준이었다. 190cm에 육박하는 김태우 역시 깜찍 발랄한 아이오아이 의상,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꾸며냈다. 이같은 파격 의상에 연예인들도 넋을 잃었다. 박준형은 김태우를 보고 "이국주를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흥은 물론이고, 감동 코드도 마련돼 의미 있는 마무리를 끌어냈다. 마지막 무대에서 초심으로 돌아간 god는, 과거의 god를 커버해 눈길을 끌었다. '네가 있어야 할 곡'으로 방청객들의 흥을 돋운 god는 94점이라는 최고점을 받아 500만 원 상당의 골든 탬버린을 받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 재미를 위해 망가짐도 불사한 '냉동 아이돌' god는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으며 프로그램을 무사히 예능의 바다에 띄웠다.(사진=tvN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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