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유재석, 집에서도 유느님 1등남편 면모(해피투게더)

뉴스엔 2016. 12. 16. 0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느님은 가정에서도 '유느님' 이었다.

이날 본격 토크에 앞서 엄현경은 역시 대표 유부남인 유재석에게 "부부 싸움을 하시냐"고 물었다.

특집이 특집이니만큼, 그간 방송에서 공개된 적 없었던 유재석 나경은 부부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속속 쏟아졌다.

충분히 부부싸움이 날 만한 상황도 다정하고 신사적으로 헤쳐나가는 유재석의 '1등 남편' 면모가 빛났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느님은 가정에서도 '유느님' 이었다.

12월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부부썰전 여보야' 특집으로 연예계 대표 유부남·유부녀들이 대거 출격했다. 윤손하, 장영란, 정시아, 김수용, 백도빈이 출연해 워킹맘 워킹파파의 입담이 펼쳐졌다.

이날 본격 토크에 앞서 엄현경은 역시 대표 유부남인 유재석에게 "부부 싸움을 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저희도 부부싸움을 한다"고 답했다. 세상 젠틀한 유재석과 참한 나경은이 싸움을 하는 건 상상이 잘 안 되는 일. 이어 유재석은 "TV를 보고 싶은데 뭘 시키거나 할 때 부부싸움을 한다. 결혼 안 해봐서 모른다"고 너무나 사소한 이유를 들었다. 이 정도 부부 싸움은 애교라는 말씀.

특집이 특집이니만큼, 그간 방송에서 공개된 적 없었던 유재석 나경은 부부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속속 쏟아졌다. 다른 이성 연예인에게 배우자가 관심을 두는 상황에 관해 이야기 하던 중, 엄현경은 "'해피투게더' 하면서 유재석 선배님을 지켜봤을 때, 걸그룹에 격하게 리액션을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실제로 걸그룹 좋아한다"고 솔직히 답했다.

엄현경의 "아내분 앞에서도 그러시느냐"는 말에 유재석은 "집에선 조용히 있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걸그룹 나오더라도 아내의 인기척이 느껴지면 다른 곳으로 채널을 돌린다. 요즘 같은 시국엔 뉴스를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역시 다른 남편들과 다를 바 없는(?) 능청스럽고 얄미운 남자였던 것.

그러나 유재석의 다정하고 젠틀한 면모가 연이어 공개됐다. 아이를 주려고 남겨놨던 간식을 남편이 먹으면 화가 난다는 장영란의 말에, 유재석은 장영란과 급 상황극에 돌입했다. 부부싸움 상황극에서 장영란이 왜 남겨놓은 빵을 먹었느냐고 잔소리하자 유재석은 "내가 몰랐잖아, 알았으면 안 먹었지"라며 그를 다독였다. 이에 장영란은 금세 기분이 풀어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TV에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무대를 집중해 보는 남편을 질투하는 상황극에서도 "내가 더 예쁘냐?"고 묻는 장영란에게 유재석은 "예쁜 건 네가 예쁘지. 내가 내일 트와이스랑 방송해야 하기 때문에 봐야 해"라고 다정하게 답해 장영란의 말문을 잃게 만들었다.

자신의 사생활 밝히는 것을 꺼리는 유재석인 만큼, 그간 이들 부부의 결혼생활 역시 베일(?)에 쌓여있던 터다. 충분히 부부싸움이 날 만한 상황도 다정하고 신사적으로 헤쳐나가는 유재석의 '1등 남편' 면모가 빛났다. 역시 가정에서도 '유느님'이었다.(사진=KBS 2TV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김경숙 이대 교수, 감사결과도 부인하는 주장..장제원과 기싸움‘런닝맨’ 강호동까지 OUT, 닭 쫓다 지붕 쳐다보는 꼴[이슈와치][스타와치]“사귄지 보름” 현빈♥강소라, 열애설 2시간만 초고속 인정이병헌 측 “스킨십 여성과 가족같은 사이, 확대해석 자제부탁”(공식입장)이정후 암투병 사망 뒤늦게 알려져 ‘톱스타들의 아역배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