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푸틴 1위, 트럼프 2위

2016. 12. 1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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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2013년부터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뽑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영향력, 재력 등을 종합평가해 세계 인구 74억 명 가운데 영향력이 큰 74명을 선정한 결과 푸틴이 1위에 올랐다고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러시아 국내는 물론이고 시리아, 미국 대선에 이르기까지 푸틴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계속 손에 넣고 있다. 러시아의 영향력을 세계 구석구석에서 행사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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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40위.. 朴대통령은 빠져
[동아일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2013년부터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뽑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영향력, 재력 등을 종합평가해 세계 인구 74억 명 가운데 영향력이 큰 74명을 선정한 결과 푸틴이 1위에 올랐다고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러시아 국내는 물론이고 시리아, 미국 대선에 이르기까지 푸틴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계속 손에 넣고 있다. 러시아의 영향력을 세계 구석구석에서 행사했다”고 평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72위에 불과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48위로 추락했다. ‘유럽의 여제’로 불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3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위, 프란치스코 교황은 5위를 차지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6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7위),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8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9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10위)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0위였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43위였던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이름이 빠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40위,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42위에 올랐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43위였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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