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OCN '터널'로 3년만 복귀.."연기 갈증 컸다"

김예나 기자 2016. 12.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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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이 '터널'로 3년 만에 복귀에 나선다.

15일 소속사 지크리에이티브는 "최진혁이 케이블TV OCN 새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출연을 확정했다"며 "오랜만에 선보이는 복귀작인 만큼 심사숙고 끝에 '터널'을 택했다. 물샐틈 없이 촘촘한 대본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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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최진혁이 '터널'로 3년 만에 복귀에 나선다.

15일 소속사 지크리에이티브는 "최진혁이 케이블TV OCN 새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출연을 확정했다"며 "오랜만에 선보이는 복귀작인 만큼 심사숙고 끝에 '터널'을 택했다. 물샐틈 없이 촘촘한 대본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최진혁은 지난 2014년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만과 편견' 이후 햇수로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소속사는 "공백기간이 꽤 길었지만 최진혁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터널'이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보다 성장한 최진혁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상반기 야심작으로 꼽히는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6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드라마에서 최진혁은 터널에서 범인을 쫓다 30년 후로 타임슬립한 강력반 10년차 베테랑 형사 박광호 역을 맡아 하루빨리 사건을 해결하고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최진혁은 소속사를 통해 "연기에 대한 갈증 컸다. 그럴수록 더욱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르려고 심사숙고했다"며 "탄탄한 대본과 좋은 제작진을 만난 만큼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것만이 팬들과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라 생각한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터널'은 이달 첫 촬영에 돌입하며 2017년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지트리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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