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백수 생활 4년, 정신적 사망 상태에 빠지더라"

윤준필 2016. 12. 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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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우종이 ‘말하는대로’에서 취업 준비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시민들 앞에 나선 조우종은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며 4년 동안 백수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버스킹을 시작했다.

이어 조우종은 몸은 살아있고, 느낌도 살아있고 심장이 뛰지만, 정신이 죽어있는 ‘정신적 사망 상태’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백수생활의 아픔을 토로했다.

방송인 조우종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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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말하는대로’ 조우종 / 사진제공=JTBC

방송인 조우종이 ‘말하는대로’에서 취업 준비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조우종은 최근 정의당 심상정 대표, 하이퍼리얼리즘 화가 정중원과 함께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했다. 이날 신촌 버스킹 존에서 진행된 ‘말 버스킹’ 첫 번째 순서였던 조우종은 “프리랜서 선언 이후 긴장감이 최고조”라며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거리로 나섰다.

시민들 앞에 나선 조우종은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며 4년 동안 백수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버스킹을 시작했다. 이어 아나운서 시험에 수십 번 도전한 끝에 KBS 최동석 아나운서와 최후의 2인으로 최종 면접까지 올랐지만 끝내 불합격을 받아 좌절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PC방에서 결과를 확인하고 계단에 가서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우종은 몸은 살아있고, 느낌도 살아있고 심장이 뛰지만, 정신이 죽어있는 ‘정신적 사망 상태’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백수생활의 아픔을 토로했다. 하지만 다음 해에 조우종은 아나운서 시험이 아닌, KBS 예능 MC 선발 프로그램에 지원해 3등을 수상한 이색 이력을 공개해 시민들은 물론 MC와 버스커들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인 조우종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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