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권수현 "이병헌, 그 좋은 목소리로 내 목소리 칭찬해" [화보]

2016. 12. 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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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수현이 선배 이병헌에게 목소리 칭찬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권수현은 "좋은 목소리의 대명사인 이병헌이 오히려 그에게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해줬다"며 "선길과 정출의 마지막 만남을 그린 장면에서는 송강호의 눈빛을 통해 감정을 이어 받았다"며 스스로의 힘 보다는 송강호가 좋은 감정은 전해줬음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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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권수현이 선배 이병헌에게 목소리 칭찬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권수현은 영화 ‘밀정’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가며 작은 역할이라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권수현은 bnt와의 화보 촬영을 통해 세 가지의 콘셉트를 소화했다. 니트와 데님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보여줬으며 수트와 함께 남자다운 무드를 보였다. 마지막 콘셉트는 활동적인 무드와 함께 패셔너블한 의상으로 권수현이 가진 색다른 매력도 선보였다.

그는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2016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의 영화 부문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영광이라는 인사를 남겼다.

‘밀정’을 통해 대선배들과의 작업을 한 그는 여전히 그 감격에 젖어 있었는데 송강호와 이병헌과 연기 합을 맞췄던 그는 송강호가 촬영 내내 편하게 대해주며 현장 안, 밖으로 많은 것을 가르쳐 줬다고 답했다.

권수현은 "좋은 목소리의 대명사인 이병헌이 오히려 그에게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해줬다"며 "선길과 정출의 마지막 만남을 그린 장면에서는 송강호의 눈빛을 통해 감정을 이어 받았다"며 스스로의 힘 보다는 송강호가 좋은 감정은 전해줬음을 말하기도 했다.

사진제공=bnt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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