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첫 단독콘서트 성료..'감미로운 겨울밤' 선사

임슬옹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가수 임슬옹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임슬옹은 지난 9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더 모먼트 오브 슬옹 퍼스트 콘서트(THE MOMENT OF SEULONG 1st Concert)’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데뷔 이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정성 들여 무대를 꾸민 임슬옹은 약 3시간 여 동안 변함없이 감미로운 미성으로 공연을 이끌어나갔다.

임슬옹은 ‘시작이 좋아’를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 데뷔 8년 차답게 능숙한 멘트와 노래 실력을 과시하며 팬들의 함성을 자아낸 동시에 팬들과 살갑게 소통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임슬옹은 솔로로 전향하며 발표했던 ‘멜라토닌’ ‘위쳐’ 등 음원들은 물론 ‘차갑다’ ‘뉴 유(NEW YOU)’ ‘여름, 밤’ 등 객원 보컬로 참여했던 곡과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뭔가 될 것 같은 날’ ‘이별을 배웠어’ 등의 콜라보 곡 등 다양한 선곡으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1부 마지막과 2부 초반에는 임슬옹의 첫 단독 콘서트를 축하해주기 위해 가수 아이유와 같은 팀 멤버인 그룹 2AM 조권, 정진운이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잔소리’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 게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재치 가득한 이야기들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이렇게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임슬옹은 “첫 단독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걱정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첫 노래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신나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관객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밴드, 크로스, 2AM, 아이유 모든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함께 무대를 꾸며주셔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조만간 또 좋은 공연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기쁜 마음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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