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진구 "동갑내기 이요원, 카리스마 배우고파"

손예지 2016. 12. 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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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이요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진구는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신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불야성’ 기자간담회에서 이요원에 대해 "촬영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진구는 "나이는 동갑이지만, (이요원이) 경력도 더 많고 주연작도 더 많이 했다. 때문에 현장을 아우르는 카리스마가 남다르다. 배울 점이 많다"고 칭찬했다.

진구는 또 극 중 이요원과 유이의 워맨스에 대해 "부럽기도 하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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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진구 / 사진제공=MBC

배우 진구가 이요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진구는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신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불야성’ 기자간담회에서 이요원에 대해 “촬영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진구는 “나이는 동갑이지만, (이요원이) 경력도 더 많고 주연작도 더 많이 했다. 때문에 현장을 아우르는 카리스마가 남다르다. 배울 점이 많다”고 칭찬했다.

진구는 또 극 중 이요원과 유이의 워맨스에 대해 “부럽기도 하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위안을 얻는 것은 이재용 선배와의 촬영이다. 이재용 선배가 카메라 밖에서 정말 재미있으시다. 우리끼리 ‘이 드라마의 워맨스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이재용과 진구의 브로맨스’라고 이야기했다”며 “현장에서도 호흡이 잘 맞는다. 지금은 기댈 데가 삼촌밖에 없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만의 거대한 왕국을 위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시작하는 이경과 이경의 미션을 하나 둘 수행하며 도플갱어가 되어가는 세진, 두 여자 사이에 선 건우가 재회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불야성’ 7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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