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누굴 나가라 하나..비상시국委 가소롭고 뻔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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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에 대해 "누구누구를 거명해서 나가라 이야기하는 것은 아주 가소로운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비시위를 겨냥 "28만 당원들이 그 무더운 여름에 검증을 통해 뽑은 지도부를 무력화하고 자신들에게 모든 당권이 있는 것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중대한 당의 사항들과 내용들을 자신들이 결정하고 발표하는 등 당에 여러가지 해를 끼쳤다"며 "특히 누구누구를 거명해서 나가라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은 정말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가소로운 짓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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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이정우 기자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에 대해 "누구누구를 거명해서 나가라 이야기하는 것은 아주 가소로운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초선모임이나 재선모임, 개헌모임 등 당내 여러 모임이 존재할 수 있고 그런 모임은 정치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그 모임(비시위)은 오늘 아주 중대한 아주 가소로운 짓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비시위를 맹비난한 것은 이날 오전 비시위가 이정현, 조원진, 이장우 등 친박 지도부와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김진태 등 8명을 지목해 축출 대상자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비시위를 겨냥 "28만 당원들이 그 무더운 여름에 검증을 통해 뽑은 지도부를 무력화하고 자신들에게 모든 당권이 있는 것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중대한 당의 사항들과 내용들을 자신들이 결정하고 발표하는 등 당에 여러가지 해를 끼쳤다"며 "특히 누구누구를 거명해서 나가라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은 정말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가소로운 짓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비시위가) 그런 일을 일삼고 있어 최고위에서 여러 의원들이 그렇게 주장을 했을 것"이라며 "(제가) 33년 정치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오늘 그런 행동은 정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뻔뻔한 짓"이라고 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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