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비박계의 인적청산 요구, 소가 웃을 일"

강신우 2016. 12. 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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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2일 비박근혜계가 친박계의 인적청산을 요구하고 나서자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며 일축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을 편 가르고 분열시키고 당을 파괴한 주동자가 있는 비상시국회의가 지도부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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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유승민, 막장 정치의 장본인"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2일 비박근혜계가 친박계의 인적청산을 요구하고 나서자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며 일축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을 편 가르고 분열시키고 당을 파괴한 주동자가 있는 비상시국회의가 지도부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인에 앞서 인간으로서 비애감을 느낀다”고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피해자인 척 코스프레 하는 배신과 배반의 아이콘인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적반하장·후안무치”라며 “대통령 탄핵을 사리사욕을 위해 악용하는 막장 정치의 장본인이다. 대한민국 정치의 부끄러운 단면이자 적폐로 기록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이제 이 두 분과 함께할 수 없다”며 “그동안 해당을 일삼고 편 가르기 한 김·유 두 분은 스스로 당을 나가야 한다. 이제 본인들의 길을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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