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운용본부 전략실장 사의 표명..'핵심인력 이탈 가속화'

2016. 12. 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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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전북 전주로 이전을 앞둔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전략실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11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양영식 운용전략실장은 올해 말까지만 근무하고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실장은 사의를 밝히며 기금운용본부의 전주 이전에 따른 부담감을 이유로 들었다고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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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전북 전주로 이전을 앞둔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전략실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본부 이전을 앞두고 핵심인력이 이탈하는 사태가 가속화하는 모습입니다.

11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양영식 운용전략실장은 올해 말까지만 근무하고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 런던사무소 소장도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하면 올해 기금운용본부를 그만두거나 퇴사 예정인 인력은 지난해(10명)의 약 3배인 28명에 달합니다.

양 실장은 사의를 밝히며 기금운용본부의 전주 이전에 따른 부담감을 이유로 들었다고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양 실장은 2005년 기금운용본부에 입사해 현재 55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기금 운용을 총괄하고 있는 기금운용본부의 '2인자'입니다.

이 관계자는 "전주 이전은 오래전 정해진 상황이지만 날짜가 임박해오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며 "조직 내 인력 이탈이 빨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강 본부장도 보건복지부에 인력 유출을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 마땅한 대책이 없어서 조직 내부에서도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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