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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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을 끌고 왔던 이들이 하나 둘 물러가자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것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제 단 두 사람, 성전에 남은 사람은 예수님과 여인뿐이었습니다.
폭풍이 지나간 것처럼 큰 소란이 끝난 뒤 성전에 남은 두 사람을 두고서 어거스틴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것이 성전 아닐까요? 모든 소란스러움이 그치고, 부끄러운 마음들이 물러가고, 오직 ‘감당하기 힘든 고통과 연민’만 남는 곳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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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요 8:10)
“Jesus straightened up and asked her, ‘Woman, where are they? Has no one condemned you?’”(John 8:10)
여인을 끌고 왔던 이들이 하나 둘 물러가자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것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성전은 비로소 본래의 고요함을 되찾았습니다. 잘못된 것이 물러가면 본래의 것이 회복되기 마련입니다.
이제 단 두 사람, 성전에 남은 사람은 예수님과 여인뿐이었습니다. 폭풍이 지나간 것처럼 큰 소란이 끝난 뒤 성전에 남은 두 사람을 두고서 어거스틴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거기에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과 연민이 남았다.”
그것이 성전 아닐까요? 모든 소란스러움이 그치고, 부끄러운 마음들이 물러가고, 오직 ‘감당하기 힘든 고통과 연민’만 남는 곳 말이지요.
<한희철 부천 성지감리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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