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고별전, 사익스 18득점 '유종의 미' 外

민준현 입력 2016. 12. 11. 20:40 수정 2016. 12. 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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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농구 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사익스가 자신의 퇴출 소식을 모른 채 경기를 뛰었는데요.

그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18득점으로 팀의 연승을 도왔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사익스에겐 오늘이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경기 전, 팀이 사익스의 대체 선수로 블레이클리를 영입했기 때문입니다.

사익스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처럼 특유의 탄력 넘치는 덩크슛을 연달아 꽂아 넣었습니다.

원치 않는 고별전이었지만 18득점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인삼공사는 사이먼과 문성곤의 활약을 더해 최준용이 부상으로 경기 도중 빠진 SK를 누르고 3연승을 거뒀습니다.

연장 종료 4초를 남기고 기어이 득점에 성공한 로드.

이후 번개같이 홈코트로 돌아와 블록슛까지 성공시킵니다.

2점차 극적인 연장승리.·

모비스는 혼자 47득점을 올린 로드의 활약으로 KCC를 꺾고 시즌 첫 4연승을 달렸습니다.

오리온은 헤인즈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허일영이 3점슛 3개를 뽑으며 17득점을 올려 동부를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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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의 공격이 '거미손' 최민호에 완벽히 막힙니다.

현대캐피탈은 11득점, 블로킹 4개로 공수에서 힘을 낸 최민호를 앞세워 OK저축은행을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OK저축은행은 부상에서 복귀한 송명근이 양팀 최다인 2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6연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민준현기자 (hank0329@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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