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제대로 속았다"..'은위' 박건형, 멀고도 험한 '천재 골퍼'의 길

2016. 12. 11. 19: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건형이 '은위'에서 제대로 속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 2회에서는 배우 박건형과 B1A4 진영이 몰래카메라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B1A4는 멤버 진영을, 홍은희는 동료 배우 박건형의 몰래카메라를 의뢰했다.

이에 MC 이수근과 윤종신, 존박은 '박건형의 운수 좋은날' 콘셉트로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초보 골퍼인 박건형을 쳤다하면 대박을 기록하는 골프 천재로 거듭나게 해준다는 몰래카메라였다.

박건형은 아무 것도 모른 채 홍은희와 스프린 골프장을 찾아 대결에 나섰다. 그는 헛스윙을 남발하는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크린에 볼이 맞아 튕겨나가는 등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승부욕의 화신이었다. 홍은희가 자신보다 앞서나가자 계속해서 한숨을 내쉬었다. 분노 조절의 실패로 경기는 더 엉망진창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이때 MC들이 리모컨을 작동해 박건형을 골프의 신으로 만들었다. 박건형은 이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자신의 실력인 줄 알고 어깨를 으쓱거렸다. 침울해 있던 그는 갑자기 실력이 급상승하자 홍은희에게 깨알 골프 강습에 나서면서 폭소를 안겼다.

MC들은 박건형을 들었다 놨다 했다. 리모컨 조작이 멈추자마자 박건형의 볼은 숲속으로 향했다. 이후 곧바로 리모컨을 작동해 나이스샷을 날리게 만들었다.

그러자 박건형은 "여기 스크린 골프장이 정교한 것 같다"라며 거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에 MC들은 "박건형이 자기 실력 한 번쯤은 의심해볼 법도 한데 뻔뻔하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은 리모컨으로 박건형이 '홀 인 원'을 기록하게 만들었다. 그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홍은희에게 "사진 찍어라!"고 외쳐 폭소를 선사했다.

몰래카메라의 대미는 경품 당첨이었다. 박건형은 홀 인 원을 기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품 응모 이벤트에서 자동차를 뽑았다. 물론, 이 역시 가짜였다.

이후 박건형은 몰래카메라임이 밝혀지자 멘붕에 빠졌다. 그는 "이게 모두 다 거짓말이냐"라며 "사실 지금도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진영은 오싹한 하루를 맛봤다. 평소 겁이 많은 그에게 MC 김희철과 이국주는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의 하루를 선사했다. 신보 안무 연습 도중 귀신을 투입시키거나 정체불명의 소리를 내, 진영을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사진 =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