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래에 대비 물·바이오·에너지 3대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

허경구 기자 입력 2016. 12. 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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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고부가 석유화학 제품으로 기초소재 사업을 다지고, 물 바이오 에너지 등 3대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기술 차별화로 메탈로센계 폴리올레핀(PO), 차세대 고흡수성 수지, 친환경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을 2020년까지 7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국내 최초 개발한 메탈로센계 촉매 및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 PO 제품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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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고부가 석유화학 제품으로 기초소재 사업을 다지고, 물 바이오 에너지 등 3대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기술 차별화로 메탈로센계 폴리올레핀(PO), 차세대 고흡수성 수지, 친환경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을 2020년까지 7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고부가 제품은 글로벌 선도업체만 생산이 가능하고 수익성이 높다. 특히 국내 최초 개발한 메탈로센계 촉매 및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 PO 제품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4000억원을 투입해 메탈로센 계열 고부가 합성수지인 엘라스토머 생산량을 29만t으로 늘리기로 했다.

자동차와 정보통신(IT) 소재에 적용되는 ABS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 육성에도 나선다.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ABS를 활용해 자동차용 친환경 특화제품 등을 출시할 방침이다. 중국 화남공장의 생산량도 15만t에서 3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변화하는 미래시장에 대비해 물 바이오 에너지 등 3대 신성장동력도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친환경 차량 전지 사업과 수처리 사업을 노리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를 포함해 포드,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업체 20여곳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한 번에 320㎞ 이상 갈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다. 수년 내 500㎞ 이상 주행 가능한 배터리도 개발해 세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수처리 시장에서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화학은 2014년 4월 해수담수화용 RO 필터 분야를 선도하던 미국 나오에이치투오를 인수하며 수처리 시장에 진출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향후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12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영업망을 17개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그래픽=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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