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세대 강판 시범 생산 눈앞.. 부품 경량화 사업 확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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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자동차 소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차세대 자동차강판 기술 조기 개발과 부품 경량화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3세대 강판인 AMP(다상복합조직)강 개발을 시작해 현재 시범 생산을 앞두고 있다.
현대제철은 내년까지 400억원 이상 투자해 기술연구소 신규 실험동을 구축, 3세대 강판과 초고강도강 개발 인프라를 확보한다.
현대제철은 자동차강판 고강도화와 경량화를 위해 핫스탬핑 설비 투자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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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자동차 소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차세대 자동차강판 기술 조기 개발과 부품 경량화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3세대 강판인 AMP(다상복합조직)강 개발을 시작해 현재 시범 생산을 앞두고 있다. 2019년부터는 양산차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강도와 연신율(늘어나는 비율)을 강화한 제품인 트윕(TWIP)강이 2세대 강판이라면 AMP강은 공정상 단점을 보완하면서 강도와 성형성을 모두 높인 현대제철 고유의 3세대 강판”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지난해 32㎏급 고강도 강판을 적용한 자동차 외판재인 ‘사이드 아우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해 신형 K7에 적용한 데 이어 최근 출시한 그랜저IG에도 적용했다. 32㎏급 사이드 아우터용 강판은 기존 28㎏급과 비교해 1.2배 이상 높은 강도와 43% 이상의 연신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주차할 때나 물건을 실을 때, 주행 중 노면에서 자갈이 튈 때 등에 발생하는 차체 훼손에 대한 내구성을 기존보다 20% 이상 높였다.
현대제철은 내년까지 400억원 이상 투자해 기술연구소 신규 실험동을 구축, 3세대 강판과 초고강도강 개발 인프라를 확보한다. 연구인력은 기존 500여명에서 800명 이상으로 늘린다.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자동차업계가 점점 가벼운 강판을 찾는 추세에 맞춰 경량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연산 50만t 규모의 충남 당진 2냉연 No.2 CGL 설비는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규격의 알루미늄도금강판을 만들 수 있다. 핫스탬핑은 뜨거운 상태의 철강 소재를 도장을 찍듯 성형한 뒤 냉각해 강도를 높이는 공법이다. 현대제철은 자동차강판 고강도화와 경량화를 위해 핫스탬핑 설비 투자를 늘리고 있다.
강창욱 기자, 그래픽=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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