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47점 폭발' 모비스, 연장서 KCC 제압..4연승 질주

입력 2016. 12. 11. 18:41 수정 2016. 12. 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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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모비스가 연장 접전 끝에 KCC를 제압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1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96-94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9승 9패를 기록했다. 반면 KCC는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5승 13패.

1쿼터부터 박빙이었다. KCC는 에릭 와이즈, 모비스에서는 찰스 로드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2쿼터부터 흐름을 잡은 건 KCC. 와이즈가 1쿼터에 이어 과감한 골밑 돌파를 통해 11점을 올렸다. 송교창과 이현민의 외곽포도 힘을 보탰다. 전반전 성적은 KCC의 53-43 리드.

3쿼터에는 로드와 리오 라이온스의 골밑에서의 치열한 자리싸움이 펼쳐졌다. 로드는 14점 6리바운드, 라이온스는 13점을 기록했다. 송창용과 돌아온 네이트 밀러의 3점슛이 더해진 모비스가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두 팀은 이어진 4쿼터 시소 게임을 진행하다 경기 종료에 다다랐다. 1점 뒤진 모비스가 전준범의 귀중한 자유투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송교창이 2점슛은 시도했으나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승부가 연장으로 향한 순간.

모비스는 94-94로 팽팽히 맞선 1차 연장 종료 직전 로드의 극적인 위닝샷으로 승리를 챙겼다. 로드는 이날 47점 16리바운드의 폭발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찰스 로드. 사진 = KBL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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