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모자장수 정체는 타일러…토끼는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복면가왕'에서 시간을 달리는 토끼가 모자장수 타일러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시간을 달리는 토끼와 수상한 모자장수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사람은 10센치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열창했다. 달콤한 보이스로 로맨틱 무대를 선사,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시간을 달리는 토끼였다. 그는 70표를, 모자장수 29표를 받았다.

이에 모자장수는 존박의 'I'm Your Man'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로 밝혀졌다.

한편 2라운드에 진출한 토끼를 두고 벌써부터 그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연예인 판정단 강타의 "볼빨간 사춘기의 보컬 안지영 씨 같다"라는 추측처럼 네티즌들 역시 역주행 아이콘의 주인공 볼빨간 사춘기의 안지영을 토끼라고 예상하고 있다.

[사진 = MBC '복면가왕'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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