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태블릿 못 쓴다고 했는데..檢 "문자에 로밍까지"

2016. 12. 11.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서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태 씨가 "최순실 씨는 태블릿 PC를 쓸 줄 모른다"고 증언해 논란이 인 가운데, 검찰 조사 결과 최 씨가 태블릿을 사용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장)에 따르면 최씨는 두 차례 독일에 가는데, 국제전화 로밍안내 등이 태블릿PC에 저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지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서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태 씨가 “최순실 씨는 태블릿 PC를 쓸 줄 모른다”고 증언해 논란이 인 가운데, 검찰 조사 결과 최 씨가 태블릿을 사용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장)에 따르면 최씨는 두 차례 독일에 가는데, 국제전화 로밍안내 등이 태블릿PC에 저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문자메시지 발신과 정 전 비서관으로부터 “보냈습니다”는 문자 수신 내역도 있었다. 그 외에 저장된 사진도 많이 있는 것으로 검찰은 확인했다.

특히 정 전 비서관이 보낸 문자를 정 전 비서관 발신 내역과 대조한 결과 일시가 정확히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검찰은 문제의 태블릿이 최씨 것이 맞는 것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에 개입한 것으로 밝혀진 JTBC 보도 관련 JTBC 기자가 더블루케이 사무실을방문해 건물관리인과 같이 가서 태블릿PC를 입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