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3당·시민단체, 12일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 촉구 긴급토론회

김현정 기자 2016. 12.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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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과 460여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이하 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제식민지 시기 내용 분석'을 주제로 이준식 국정화저지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야3당과 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국정교과서의 문제점을 정리해 폐기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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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표'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만이 답이다' 토론회 포스터(더불어민주당 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별위원회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야3당과 460여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이하 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박근혜표'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만이 답이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정교과서의 기술내용, 교과서 구성과 편집체계, 집필진 등의 문제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일제식민지 시기 내용 분석'을 주제로 이준식 국정화저지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배경식 역사문제연구소장이 '정부수립 포함 현대사 내용 분석'을, 조왕호 대일고 교사(미래엔 교과서 저자)가 '교과서 구성과 편집체계 분석'을 맡는다. 주진오 상명대 교수는 국정교과서 폐기 이후 대안을 발표한다.

야3당과 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국정교과서의 문제점을 정리해 폐기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동북아역사재단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같은 날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1948년 8월15일, 한국현대사 상의 의미와 시사점'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에 1948년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기술해 '건국절'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1948년 건국론을 비판하는 입장과 지지하는 입장의 교수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hjkim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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