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사람이 좋다' 진미령, 소식 듣고 노유정 시장 방문 "자랑스럽다"

김지하 기자 2016. 12.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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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노유정이 진미령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노유정을 보고 한숨을 쉰 진미령은 괜찮다는 노유정에게 "한숨이 안 나오게 생겼냐"라고 말했다.

설거지를 마치고 나온 노유정은 진미령과 포옹을 나누며 참아온 눈물을 터뜨렸다.

진미령은 "(노유정이) 자랑스럽다. 또 좋은 날이 올 거다. 사람이 젊었을 때 잘나가는 것은 필요 없다. 노년 복이 있으면 된다"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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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노유정 진미령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사람이 좋다' 노유정이 진미령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우먼 노유정의 일상이 그려졌다.

노유정은 지난 10월 배우 이영범과의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생활고, 시장일, 반지하 원세 등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소식을 듣고 절친한 가수 진미령이 시장을 찾았다.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노유정을 보고 한숨을 쉰 진미령은 괜찮다는 노유정에게 "한숨이 안 나오게 생겼냐"라고 말했다.

설거지를 마치고 나온 노유정은 진미령과 포옹을 나누며 참아온 눈물을 터뜨렸다.

노유정은 "모르겠다. 그냥 내가 맨 처음부터 가슴앓이를 하면서 누구한테 이야기하지 못했던 그런 것들인데 처음 만났을 때 그냥 나를 안아주던 언니였기 때문에 그냥 그 느낌이었다. 딱 안기는 순간 '언니'를 불렀고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진미령은 "(노유정이) 자랑스럽다. 또 좋은 날이 올 거다. 사람이 젊었을 때 잘나가는 것은 필요 없다. 노년 복이 있으면 된다"라고 위로했다.

노유정은 "많은 분들이 나를 잊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와서 격려해주고 팔아주고 밥을 사주고 한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 노유정 | 이영범 | 진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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