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카운트인포 첫날, 18만명 21만6000계좌 해지

노희준 2016. 12.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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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은행권 전 계좌를 조회·이체·해지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시작 첫날 18만명의 이용자들은 21만6000개의 계좌를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어카운트인포 서비스 개시 첫날인 지난9일 오전 9시~오후6시 중 17만9182명이 접속해 21만5510건 계좌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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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09~22시)에도 조회 가능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번에 은행권 전 계좌를 조회·이체·해지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시작 첫날 18만명의 이용자들은 21만6000개의 계좌를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어카운트인포 서비스 개시 첫날인 지난9일 오전 9시~오후6시 중 17만9182명이 접속해 21만5510건 계좌을 해지했다. 금액기준으로 12억1730만원의 ‘잠자던 돈’이 주인을 찾은 셈이다.

해지계좌 중 다른 계좌로의 잔고이전은 15만129건(12억950만3000원), 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기부는 1만3637억원(779만7000원)이었다. 해지 계좌 중 잔고가 ‘0원’인 계좌는 5만1744건이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전은행권의 모든 계좌를 조회할 수 있고 이 가운데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이면서 잔고가 30만원 이하인 계좌의 잔액을 본인 명의의 다른 계좌로 클릭 한번으로 옮길 수 있는 서비스다. 계좌 잔액은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으며 쓰지 않는 계좌는 바로 해지할 수 있다.

김진홍 금융위원회 은행과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계좌해지는 영업일 오전9시~오후5시까지 가능하며 조회는 주말포함 매일 오전9시~오후10시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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