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통약자, 12일부터 교통카드로 지하철 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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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2일부터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등 교통약자들이 교통카드 한 장으로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신분증 확인없이 교통카드로 지하철에서 버스(유료)로 환승할 수 있다.
지하철과 버스 환승이 가능하며, 지하철은 무료로 승차할 수 있지만 버스요금은 지불(국가유공상이자는 무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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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12일부터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등 교통약자들이 교통카드 한 장으로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신분증 확인없이 교통카드로 지하철에서 버스(유료)로 환승할 수 있다.
그동안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시민들은 역사 내 복합발매기에서 신분증 인식과정을 거쳐 1회용 우대권(토큰)을 발급받았다. 이 때문에 신분증 인식 오류로 발급이 지체되거나, 이용자가 많을 때는 줄을 서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앞서 지난 5월부터 이 사업비 전액을 사업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전국공모를 통해 KEB하나은행, 신한카드㈜와 무임교통카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준비해왔다.
무임교통카드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중 본인이 희망하는 카드로 발급된다. 지하철과 버스 환승이 가능하며, 지하철은 무료로 승차할 수 있지만 버스요금은 지불(국가유공상이자는 무료)해야 한다.
발급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17만명과 등록 장애인 6만8000명, 국가유공자 5030명이다. 장애인복지카드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및 수령하고, 유공자복지카드는 광주지방보훈청에서 신청하면 우편으로 직접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를 타인이 부정 사용하면 승차구간 운임의 30배에 해당하는 부가금을 부과하고 해당카드는 1년간 사용이 정지된다.
송상진 시 대중교통과장은 "무임교통카드를 사용하면 1회용 우대권을 발급받는 번거로움과 혼잡시간에 장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며 "앞으로도 승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교통정책을 개발해 대중교통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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