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흥행 가능성 갖췄다" 마카오行 '판도라' 외신 극찬
영화 '판도라(박정우 감독)'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분인 갈라(GALA)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판도라' 팀은 10일 오후 2시(현지시간)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공식 프레스 컨퍼런스를 가졌다.
특히 영화를 본 몇몇 기자들은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묘사에 감탄을 보내는 것은 물론 가족 드라마의 뭉클함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마카오 국제영화제 총괄국장 로나 티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김남길은 “피폭됐을 때 인체에 미치는 정도에 신경 썼고, 인간이 갖게 되는 감성적인 정서, 두려움에 대해 표현하려고 했다”, 정진영은 “재난 현장을 지키는 노후 원전의 소장 역이다. 원자력 발전소에 애정과 미움이 함께 있는 캐릭터란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담담하게 감정에 녹여내려 했다”, 김대명은 “과하거나 포장되지 않게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려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김주현은 “마을사람들을 책임지는 역할이라 내면의 강인함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답했다.
'판도라'가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 서비스 된다는 소식을 접한 로나 티는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판도라'가 가진 가족 영화로서의 매력을 언급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5일 만인 11일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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