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라디오방송기자, 집앞에서 총살된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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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 치와와 주의 한 방송국 기자가 자신의 집 앞에서 총에 맞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이 방송국이 보도했다.
치와와주와 이름이 같은 주도(州都) 치와와 시에 있는 '안테나 라디오' 방송사는 소속 기자들 중 한 명인 아드리안 로드리게스가 10일 새벽 살해되었으며 검찰과 수사팀이 살해 동기가 그의 업무와 관련된 것인지를 수사중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언론인보호위원회에 따르면 멕시코에서는 로드리게스 기자 이전에도 올해 벌써 8명의 기자가 피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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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멕시코 북부 치와와 주의 한 방송국 기자가 자신의 집 앞에서 총에 맞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이 방송국이 보도했다.
치와와주와 이름이 같은 주도(州都) 치와와 시에 있는 '안테나 라디오' 방송사는 소속 기자들 중 한 명인 아드리안 로드리게스가 10일 새벽 살해되었으며 검찰과 수사팀이 살해 동기가 그의 업무와 관련된 것인지를 수사중이라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 기자는 15년 이상 라디오, 신문, 온라인 뉴스에서 일해온 베테랑 기자로 지난 4월부터 안테나 방송의 모기업인 GRD멀티미디어에 입사해서 정치와 지방행정 분야를 맡고 있었다.
치와와주 기자 노동조합은 로드리게스의 살해를 비난하는 성명을 내고 끝까지 수사에 진력해줄것을 요구했다.
멕시코는 언론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들 중의 하나이다. 세계 언론인보호위원회에 따르면 멕시코에서는 로드리게스 기자 이전에도 올해 벌써 8명의 기자가 피살되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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