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면세점대전 D-6④]시내면세점 '마지막 기회', 어떻게 선정되나

백진엽 기자 2016. 12. 11. 0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도전 기업들이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작년 7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돼 '3차 면세점 대전'으로 불리는 이번 심사에는 대기업에게 돌아갈 3장의 티켓을 두고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 현대면세점, SK네트웍스, HDC신라 등 5개 업체가 경쟁을 펼친다.

관세청은 이번 심사를 통해 서울 4곳과 부산, 강원 평창 등 지방 2곳의 면세사업자를 선정한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체별 25분 프레젠테이션에 달려..당일 저녁 결과 나올 듯
지난 10월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이동호 현대백화점 대표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2016.10.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도전 기업들이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작년 7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돼 '3차 면세점 대전'으로 불리는 이번 심사에는 대기업에게 돌아갈 3장의 티켓을 두고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 현대면세점, SK네트웍스, HDC신라 등 5개 업체가 경쟁을 펼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오는 15~17일 특허심사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심사를 통해 서울 4곳과 부산, 강원 평창 등 지방 2곳의 면세사업자를 선정한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끄는 대기업에 돌아가는 특허심사(서울 3곳) 프레젠테이션은 1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 순서는 추첨을 통해 현대, HDC신라, 신세계, SK, 롯데 순으로 정해졌다. 발표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업당 5분 동안 압축적으로 본인들의 강점을 심사위원들에게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 20분을 갖게 된다. 특허심사위원회는 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관세청·중소기업청 등 정부위원과 학계·시민사회단체·연구기관·경제단체 출신의 민간위원 등 총 10∼15명으로 구성된다.

심사 항목은 Δ특허보세구역관리 역량(250) Δ운영인의 경영 능력(300) Δ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 Δ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150) Δ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정도(150) 등이다. 특히 운영인의 경영 능력(300)과 보세 관리 역량(250) 항목의 배점이 높다.

작년의 경우 질의응답 시간에 심사위원들이 서류 심사, 현장 실사, 언론 보도 등에서 드러난 후보들의 약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5분간 자신들의 차별화된 장점을 설명한 후, 20분간 심사위원들이 지적할 약점을 방어할 논리도 준비해야 한다.

최종 결과는 당일 저녁에 통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이번 결과 발표를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와 해당 업체의 점수까지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jinebito@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