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홈구장 NBA급 코트비전 보는재미 쏠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홈구장인 울산동천체육관은 경기전 칠흑같은 어둠에 휩싸인다.
농구장이 암전(전체 소등)된 뒤 팬들의 휴대전화 플래시와 함께 농구 코트 전체가 일순간 대형 극장 스크린이 된다.
코트 속에는 모비스 선수들 한명 한명이 생동감 있게 소개된다.
모비스는 2014~2015시즌 플레이오프 때 코트 비전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울산동천체육관 천장에 4개의 빔 프로젝터가 설치돼 있다. 아주 밝고 강한 광선을 코트에 쏴 영화관같은 느낌을 받는다. 모비스는 2014~2015시즌 플레이오프 때 코트 비전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당시만 해도 중앙 본부석 위에서 사선으로 빔 프로젝터(2개)를 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특별한 팬서비였지만 화면은 다소 어두웠고, 생동감, 화질이 미흡했다. 올시즌에 앞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사용하는 고가 장비(약 4000만원 상당)를 들여왔다. 더 나은 볼거리 제공을 통한 팬서비스 일환이다.
|
모비스의 새로운 시도는 타구단으로부터도 주목받고 있다. 울산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데려온 회사원 양종욱씨(41)는 "2층에서 지켜봤는데 대단하고 신기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어두워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찍어보니 생각보다 잘 나왔다. SNS에 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코트 비전은 경기전 한 차례만 가동하고 있다. 경기중이나 하프타임 때는 방송중계, 경기장 안전 등을 이유로 전체 소등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스포츠기자의 현장 생중계 '마감직전 토토'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린, 이수와 결혼 후 너무 후덕해진 외모 '누구세요'
- 최순실-정유라 10년 전 '보니하니' 출연 '집공개'
- 남보라 "쇼핑센터 사진 스폰서 NO, 동생 상 치르기 전" 해명
- 유명 영화 강간신, 실제 성폭행..女배우 19세 '충격'
- "몸무게 38kg 감소" 인기 걸그룹 멤버, 암투병으로 결국..
- 곽튜브, '최애' 전효성한테 뭐라고 연락 왔길래?…전현무 짜증 유발 ('…
- [SC리뷰] 서윤아 "♥김동완=결혼하면 각방, 난 생각 달라"..조현아 …
- [SC이슈] '최병길 PD와 이혼' 서유리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 보고싶…
- "지가 뭔데 나를?" 이다해 母, ♥세븐과 첫만남서 버럭한 이유 ('라스…
- 이장우, 다이어트 빨간불? 기안84 "바프 다시 찍자"…사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