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15R] '바디 해트트릭' 레스터시티, 맨시티에 4-2 승리

2016. 12. 1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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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만에 골을 기록한 제이미 바디가 해트트릭까지 달성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스터시티는 11일(한국시간) 킹파워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맞대결에서 4-1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제이미 바디가 3골을 폭발시키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골 모두 세컨볼을 내준 후 골을 허용한 맨시티는 수비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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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가 2번째 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날 바디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복권빈 기자] 11경기만에 골을 기록한 제이미 바디가 해트트릭까지 달성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스터시티는 11일(한국시간) 킹파워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맞대결에서 4-1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제이미 바디가 3골을 폭발시키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6점을 기록한 레스터시티는 1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30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징계로 결장하는 세르히오 아게로와 페르난지뉴 대신 켈레치 이헤아나초와 페르난두가 투입됐다.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자리에는 바카리 사냐가 출전했다. 이에 맞선 레스터시티는 이슬람 슬리마니와 제이미 바디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리야드 마레즈가 공격을 지원했다. 대니 드링크워터가 빠진 중원에서는 다니엘 아마티와 앤디 킹이 호흡을 맞췄다.

경기 시작 2분만에 레스터시티가 리드를 잡았다. 슬리마니의 스루패스가 침투하던 제이미 바디에게 이어졌고, 이어진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골가뭄에 시달리던 바디는 11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레스터가 기세를 몰아 2번째 골을 터트렸다. 슬리마니가 등을 진 채 뒤로 내준 볼을 앤디 킹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했다. 2골 모두 세컨볼을 내준 후 골을 허용한 맨시티는 수비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완전히 분위기를 빼앗긴 맨시티는 당황한 듯 중원에서 계속해서 볼을 빼앗겼다. 결국 레스터시티가 완벽한 역습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20분 볼을 빼앗은 후 한번에 전방으로 패스했다. 마레즈의 논스톱패스를 받은 바디가 골키퍼까지 제친 후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이른 시간 변화를 꾀했다. 야야 투레와 라힘 스털링을 동시에 투입했다. 교체투입의 효과를 보지 못하자 마누엘 놀리토까지 투입했지만 라인을 내린 레스터시티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하지만 제이미 바디가 해트트릭에 성공하면서 맨시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후반 32분 존 스톤스의 결정적인 패스미스를 끊어낸 후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를 따돌렸고,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살짝 넘어갔다.

맨시티가 드디어 후반 36분 만회골을 넣었다.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강력한 왼발 프리킥이 골문을 흔들었다. 후반 44분에는 놀리토가 콜라로프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더 만회했다. 하지만 2골차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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