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STAR] '11G 만에 골+해트트릭' 바디, 맨시티 상대 '부활 신고'

서재원 기자 2016. 12. 1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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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29, 레스터 시티)가 오랜 침묵을 깨고 11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렇게 맨시티를 상대로 바디의 해트트릭은 완성됐다.

11경기, 92일 만에 침묵을 깬 바디.

맨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디는 완벽한 부활을 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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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제이미 바디(29, 레스터 시티)가 오랜 침묵을 깨고 11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그는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레스터는 1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4-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16을 기록한 레스터는 순위를 14위로 끌어올렸고, 맨시티(승점 30)는 선두 아스널(승점 34)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바디가 돌아왔다. 그것도 상대는 맨시티였고, 그의 부활은 3분이면 충분했다. 전반 3분 마레즈가 살짝 내준 공을 슬리마니가 스루패스했고, 바디가 달려들어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반대편 골문에 정확히 꽂혔다.

무려 11경기 만에 득점이었다. 바디는 지난 9월 11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92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시즌 EPL 득점 2위였던 바디는 약 3개월간의 슬럼프의 마침표를 찍었고, 부활을 신고했다.

오랜 침묵을 깬 바디는 멈추지 않았다. 킹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가던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마레즈가 살짝 내준 공을 바디가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고, 골키퍼까지 제치고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정말 레스터다운 골이었고, 바디다운 골이었다.

잠시 조용하던 바디는 후반 막판에 또 다시 폭발했다. 후반 34분 골키퍼를 제치고, 각이 없는 위치에서 슈팅한 공이 골문 안쪽으로 굴러 들어갔다. 수비수가 다급히 걷어냈지만, 이미 골라인을 통과한 후였다. 그렇게 맨시티를 상대로 바디의 해트트릭은 완성됐다.

11경기, 92일 만에 침묵을 깬 바디. 맨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디는 완벽한 부활을 알릴 수 있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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