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15R] '외질 결승골' 아스널, 스토크에 3-1 역전승..리그 선두 질주+14G 무패

입력 2016. 12. 1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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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매수트 외질의 결승골을 앞세워 14경기 무패와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아스널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스토크 시티(이하 스토크)와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3-1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경기 초반 스토크가 강하게 아스널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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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역전승을 이끈 매수트 외질.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아스널이 매수트 외질의 결승골을 앞세워 14경기 무패와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아스널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스토크 시티(이하 스토크)와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4점에 등극. 첼시와 승점,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원톱으로 섰고, 시오 월콧, 외질,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그라니티 샤카와 프란시스 코클랭이 중원을 구축했으며 나초 몬레알, 로랑 코시엘니, 시코드란 무스타피, 가브리엘 파울리스타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페트르 체흐가 꼈다.

스토크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대응했다. 최전방에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내세웠고, 마베 비람 디우프, 조 앨런, 세르단 샤르키가 그 뒤를 받쳤다. 찰리 아담과 지아넬리 임불라가 포백 앞을 지켰고, 에릭 피터스, 마르크 무니에사, 마르틴스 인디, 글렌 존슨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리 그란트가 지켰다.

경기 초반 스토크가 강하게 아스널을 압박했다. 무니에사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에 아스널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2분 무스타피가 찔러준 패스를 월콧이 마무리했지만 그란트의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이 이른 시간 위기를 맞이했다. 중앙 수비수 무스타피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 전반 25분 무스타피가 나오고 헥토르 배예린이 투입됐다.

선제골의 몫은 스토크였다. 아스널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 타 샤카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반 29분 아담이 이를 쉽게 차 넣으면서 앞서나갔다. 아스널이 전반 막판 따라갔다. 교체로 들어온 배예린이 올린 크로스를 월콧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1-1.

아스널이 후반 시작과 함께 전반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후반 5분 챔벌레인이 올린 크로스를 외질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적극적인 슈팅으로 고삐를 더 당겼다.

아스널이 교체 카드를 만졌다. 후반 23분 알렉스 이워비를 투입해 기동력 보완에 나섰다. 곧바로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 29분 이워비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달아났다. 산체스 대신 올리비에 지루까지 넣으면서 변화를 감행했다.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로 끝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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