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결장' 스완지, 선덜랜드에 3-0 승..꼴찌 탈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스완지시티가 선덜랜드를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스완지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덜랜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승3무9패(승점12)를 기록한 스완지는 선덜랜드(승점11)를 제치고 17위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스완지는 요렌테, 시구드르손, 바로우, 라우틀리지, 브리튼, 풀턴, 랑헬, 마우슨, 아마트, 테일러, 파비안스키가 선발 출전했다. 선덜랜드는 데포, 아니체베, 은동, 라르손 등이 나섰다.

부상 중인 기성용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완지는 후반 6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시구드르손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선덜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스완지는 3분 만에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요렌테가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선덜랜드는 야누자이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스완지 수비를 뚫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스완지가 후반 35분 요렌테의 추가골로 3-0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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