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결승골' 아스날, 스토크에 3-1 역전승..1위 등극

2016. 12. 1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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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이 안방에서 스토크시티에 역전승을 거두며 1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월콧, 외질, 이워비의 연속골로 스토크시티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10승4무1패(승점34)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첼시(승점34)와 동률을 이뤘다. 아스날은 골득실도 첼시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또한 리그에서 1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최전방에 산체스를 중심으로 외질, 챔벌레인, 월콧을 세웠다. 중원에는 샤카, 코클랭이 나섰고 포백 수비는 가브리엘, 무스타피, 코시엘니, 몬레알이 자리했다. 골문은 체흐가 지켰다.

스토크는 아르나우토비치, 샤키리, 앨런, 아담, 임불라, 디우프, 피터스, 무니에사, 인디, 존슨, 그란트가 선발로 출전했다.

아스날은 전반 25분 수비수 무스타피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일찌감치 교체 카드를 썼다. 부상에서 회복한 베예린이 투입됐고, 가브리엘이 중앙 수비수로 이동했다.

선제골은 스토크가 터트렸다. 앨런이 샤카와의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에 맞아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키커로 나선 아담이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에 나선 아스날은 두 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42분 월콧이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베예린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윌콧이 차 넣었다. 이어 후반 4분에는 챔벌레인이 띄워준 공을 외질이 감각적인 헤딩으로 상대 골키퍼 키를 넘겨 골망을 갈랐다.

아스날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30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이워비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산체스가 수비수를 제친 뒤 연결한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승리를 잡은 아스날은 지루를 내보내며 추가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아스날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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