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외질 결승골' 아스널, 스토크에 3-1 역전승..14G 무패+선두탈환

서재원 기자 입력 2016. 12. 11. 01:50 수정 2018. 7. 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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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스토크 시티를 꺾고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행진(10승 4무)을 이어나갔다.

이로써 승점 34를 기록한 아스널은 첼시(승점 34)와 승점과 골득실(+21)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36-32)에서 앞서며 잠시 선두의 자리를 탈환했다.

후반 37분 월콧이 또 다시 유효 슈팅을 때리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고, 경기는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되며 3-1 아스널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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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아스널이 스토크 시티를 꺾고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행진(10승 4무)을 이어나갔다. 아스널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첼시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1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승점 34를 기록한 아스널은 첼시(승점 34)와 승점과 골득실(+21)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36-32)에서 앞서며 잠시 선두의 자리를 탈환했다.

[선발명단] 산체스 원톱 출격...베예린 벤치 대기

아스널(4-2-3-1): 체흐; 파울리스타, 무스타피, 코시엘니, 몬레알; 코클랭, 샤카; 월콧, 외질, 체임벌린; 산체스

스토크 시티(4-2-3-1): 그란트; 존슨, 인디, 무니에사, 피터스; 임불라, 아담; 샤키리, 앨런, 디우프; 아르나우토비치

[전반전] 아담의 PK 선제골...월콧의 골로 따라붙는 아스널

먼저 공격한 쪽은 스토크였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무니에사가 왼발 논스톱 슈팅을 때렸고, 빠르고 강하게 날아간 슈팅을 체흐가 펀칭으로 쳐냈다. 아스널도 조금씩 스토크를 압박해나갔다. 전반 12분 무스타피가 하프라인까지 올라가 스루패스했고, 월콧이 받아 슈팅한 공이 골키퍼에 막혔다.

아스널의 계속해서 몰아쳤지만 결정력이 아쉬웠고, 스토크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23분 뒤에서 길게 찔러준 공을 아르나우토비치가 잡아 뒤로 살짝 내줬고, 앨런이 달려들어 슈팅한 공이 골문을 벗어났다. 아스널에 불운까지 겹쳤다. 전반 25분 무스타피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베예린이 투입돼 수비 라인에 불가피한 변화를 줬다.

아스널의 이 불운은 결국 실점이란 결과를 낳았다. 전반 27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샤카가 팔꿈치로 앨런을 가격했고,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를 아담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빠르게 정비한 아스널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마쳤다. 전반 42분 베예린이 오른쪽에서 크로스했고 월콧이 발을 갖다 댄 공이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전] 외질의 역전골...이워비의 추가골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스널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5분 체임벌린이 찍어 패스한 공을 외질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외질의 머리를 떠난 공이 골키퍼를 넘어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드를 잡은 아스널이 보다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해 나갔고,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3분 산체스의 패스를 받은 체임벌린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19분 산체스의 오른발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24분 체임벌린을 빼고 이워비를 투입한 아스널이 추가골까지 넣었다. 후반 30분 산체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넘어졌고, 이워비가 달려들어 공을 소유한 뒤 빠르게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골문을 관통했다.

완전히 승기를 잡은 아스널은 후반 33분 산체스를 빼고 지루를 투입해 더욱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37분 월콧이 또 다시 유효 슈팅을 때리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고, 경기는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되며 3-1 아스널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아스널(3): 월콧(전반 42분), 외질(후반 4분), 이워비(후반 30분)

스토크 시티(1): 아담(전반 29분, PK)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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