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화물칸, CCTV 녹화 중단으로 뭘 숨기려 했나?

전종선 기자 2016. 12. 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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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가 세월호 화물칸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세월호 인명 수색에 참여했던 한 잠수사는 "화물칸 수색은 한국인 잠수사가 들어갈 수 없었다"며 "오직 중국인만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CCTV 자료를 봤더니 그쪽으로 간 사람이 없었다며 화물칸에는 가지 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입수한 세월호 CCTV 영상은 세월호 침몰 18분 전 모든 녹화가 중단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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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가 세월호 화물칸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두 개의 밀실, 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형구 기자는 “당시 세월호에 철근 잡화 신고된 게 387톤인데, 철근만 278톤이었다”며 “그래서 화물의 목적지와 용도를 알아보려 했는데, 취재가 안됐다”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 인명 수색에 참여했던 한 잠수사는 “화물칸 수색은 한국인 잠수사가 들어갈 수 없었다”며 “오직 중국인만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CCTV 자료를 봤더니 그쪽으로 간 사람이 없었다며 화물칸에는 가지 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입수한 세월호 CCTV 영상은 세월호 침몰 18분 전 모든 녹화가 중단돼있었다.

잠수사들의 수색과 CCTV 녹화까지 막으며 숨기려 했던 세월호 화물칸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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