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조진웅-서강준, 박정민 덕 다시 뭉쳤다 (종합)

뉴스엔 2016. 12. 1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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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과 서강준이 박정민의 노력으로 다시 뭉쳤다.

12월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12회(극본 서재원 권소라/연출 장영우)에서 이호진(박정민 분)은 김은갑(조진웅 분)을 찾아가 차영빈(서강준 분)과의 재결합을 도왔다.

이에 이호진은 김은갑을 찾아가 "영빈이가 ‘임화수’ 하고 싶어 한다. 저는 영빈이가 대표님과 계속 함께 일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김은갑과 차영빈 사이 오작교가 되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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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과 서강준이 박정민의 노력으로 다시 뭉쳤다.

12월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12회(극본 서재원 권소라/연출 장영우)에서 이호진(박정민 분)은 김은갑(조진웅 분)을 찾아가 차영빈(서강준 분)과의 재결합을 도왔다.

배우 차영빈(서강준 분)은 전 기획사 대표 김은갑과 헤어져 새로운 대표 강옥자(최명길 분)와 손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강옥자가 차영빈에게 제안한 차기작인 중국 드라마도 차영빈의 마음에 안 들기는 마찬가지. 차영빈은 영화 ‘임화수’를 하고 싶어 했다.

이에 이호진은 김은갑을 찾아가 “영빈이가 ‘임화수’ 하고 싶어 한다. 저는 영빈이가 대표님과 계속 함께 일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김은갑과 차영빈 사이 오작교가 되기 위해 나섰다. 이호진의 말을 들은 김은갑은 내심 감격했고, 두 사람이 함께 마침 제작이 엎어진 영화 ‘임화수’의 성사를 위해 나섰다.

‘임화수’ 판권을 지닌 인물은 3억 기획비와 지분 30%를 요구해 시작부터 어렵게 했고, 김은갑은 황당해 했지만 이호진은 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곁을 지키며 일을 성사시키려 애썼다. 대표는 김은갑에게 과거의 일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고, 김은갑은 차영빈을 위해 고개 숙여 일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김은갑은 이호진에게 자신이 도운 사실을 차영빈에게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고, 차영빈은 김은갑의 개입을 모르는 상태로 ‘임화수’를 찍을 생각에 기뻐했다. 차영빈은 그 소식을 강옥자에게 알렸지만 강옥자는 차영빈을 중국 드라마에 출연시킬 작정으로 “나 지금 지방에 있다”고 거짓말하며 대화를 피했다.

이어 강옥자는 김은갑의 개입을 알아차리고 김은갑과 ‘임화수’ 제작사 안대표를 불러내 “영빈이 ‘임화수’ 안 한다. 계약금 두 배 줄 거다. 계약금에 중국드라마 출연료까지 영빈이 이제 돈 좀 만질 거다. 이제 진짜 영빈이에게서 손 떼라”고 경고했다. 김은갑은 차영빈을 포기했고, 강옥자는 차영빈에게 ‘임화수’가 취소됐다며 중국 드라마 출연을 거듭 권했다.

마침 강옥자가 보낸 선물인 고급 차까지 도착하자 당황한 이호진은 차영빈에게 김은갑이 도와준 일을 털어놨다. 차영빈은 그 길로 바로 김은갑을 찾아가 “강대표님에게 차 선물 받았는데 못 가져갈 것 같다. 형이랑 같이 일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김은갑은 차영빈의 선택에 환호했다. (사진=tvN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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