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복귀' 강정호, 16번으로 새 출발

2016. 12.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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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3년 만에 자신이 당초 원했던 등번호를 단다.

강정호는 최근 내년 등번호가 16번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 가도 강정호의 배번이 10일(한국시간)부로 16번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KBO 리그 시절 강정호의 등번호가 16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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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강정호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3년 만에 자신이 당초 원했던 등번호를 단다. 내년에는 KBO 리그 시절 자신의 번호인 16번으로 배번이 변경된다.

강정호는 최근 내년 등번호가 16번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 가도 강정호의 배번이 10일(한국시간)부로 16번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강정호는 MLB 진출 이후 2년간 27번을 달고 뛰었다.

KBO 리그 시절 강정호의 등번호가 16번이었다. 넥센 시절 16번을 달고 꾸준히 활약했다. 등번호는 선수들의 애착이 강한 만큼 MLB 진출시에도 내심 이 번호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닉 라이바 코치가 이미 16번을 달고 있었고, 이에 강정호도 굳이 16번을 요구하기보다는 27번을 달고 2년 동안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말 라이바 코치가 메이저리그 팀 조직을 떠나 자문역으로 옮김에 따라 자연스레 빈 번호를 강정호가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불미스러운 음주 사건으로 고개를 숙였던 강정호로서는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출발을 도모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음주 사고 관련 조사를 모두 마친 강정호는 당초 예정보다 일찍 미국으로 가 2017년을 대비할 예정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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