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승용, 강원 유니폼 입는다.. '절친' 이근호와 한솥밥

김성진 2016. 12. 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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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폭풍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강원은 최근 이근호에 이어 김승용까지 국가대표급 공격수를 영입하며 내년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강원은 김승용 영입으로 이근호와의 시너지 효과도 일으키게 됐다.

김승용의 강원행에는 이근호의 강원행도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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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강원FC의 폭풍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 ‘리마리용’ 김승용(31)도 강원의 주황색 유니폼을 입었다.

10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승용이 강원 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김승용은 올초 태국 명문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1년 계약을 맺고 태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 6월에는 태국 수판부리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다.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김승용은 전북 현대, 감바 오사카, 울산 현대, 센트럴 코스트, 칭다오 하이뉴 등 한국을 비롯해서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 각국에서 활약했다. 김승용의 풍부한 경험과 기량은 K리그 클래식에 도전하는 강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또한 강원은 최근 이근호에 이어 김승용까지 국가대표급 공격수를 영입하며 내년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김승용은 스피드와 득점력을 두루 갖춘 측면 공격수다. 특히 정확한 킥을 자랑해 전방 공격수에게 예리한 득점 지원을 한다. 강원은 김승용 영입으로 이근호와의 시너지 효과도 일으키게 됐다. 특히 둘은 1985년생 친구사이로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김승용의 강원행에는 이근호의 강원행도 영향을 끼쳤다.

이근호 영입 당시 공언했던 조태룡 강원 대표이사도 약속을 하나씩 지키고 있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강원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이근호를 시작으로 ACL급 선수만 영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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