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언론 비판"'어프렌티스' 일하다니 터무니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또 트위터를 통해 언론계를 비판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CNN이 "터무니없는(Ridiculous)" 가짜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나는 어프렌티스를 창조한 것과 큰 투자를 한 것 외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시간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대통령직을 맡고도 어프렌티스 관련 일을 조금이라도 할 것이라는 CNN의 보도는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AP/뉴시스】강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또 트위터를 통해 언론계를 비판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CNN이 "터무니없는(Ridiculous)" 가짜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번 트윗은 본인이 제작한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Apprentice)'의 공동 책임 프로듀서 자리를 유지하는 것을 우려한 언론에 대한 비판이다.
트럼프는 "나는 어프렌티스를 창조한 것과 큰 투자를 한 것 외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시간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대통령직을 맡고도 어프렌티스 관련 일을 조금이라도 할 것이라는 CNN의 보도는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가 어프렌티스의 공동 책임 프로듀서 자리를 유지하리라고 예상하고 우려를 나타낸 것은 CNN만 아니다.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모두 그가 공과 사의 이해 충돌을 피하기 위해 사업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보수 성향 폭스뉴스와 국외 언론 BBC 등도 같은 우려를 제기했다.
트럼프 정권 인수인계 위원회 호프 힉스 대변인은 "당선인은 큰 역할을 갖고 마크 버넷과 함께 해당 쇼를 꾸려왔다"며 "사업적 이해 관계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15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프렌티스는 트럼프의 대선 출마로 올해 방송이 중단됐으나 내년 1월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트럼프 대신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진행한다.
badcomm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이혼' 서유리 "여자도 잘 생긴 남편 보고싶다"
- 조세호, '유퀴즈' 녹화 중 결혼발표…10월 백년가약
- 이수영 "손석구와 뮤비 출연 원해…차갑게 버려도 괜찮다"
- 이해리, 럭셔리 별장 공개…"16년간 소처럼 일했으니 누려"
- 김원준, '상위 1%' 딸 공개 "18개월인데 몸무게가 13㎏"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S.E.S 바다 "유명男 연예인들 연락 받아…친해지면 유진 안부 묻더라"
-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이상해·김영임 며느리
- '모친상' 미나 "폴댄스하다 母 심정지 늦게 발견" 트라우마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