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총기 범죄 역대 최저 수준..빅데이터 수사 덕

강덕우 2016. 12. 10.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시의 총기 범죄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뉴욕 경찰(NYPD)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일까지 뉴욕에서 총기 범죄가 총 942건 벌어졌다.

올해 미국 전역에서 총기 범죄 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뉴욕시의 경우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은 NYPD가 과거에는 사용하지 않던 일종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AP/뉴시스】강덕우 기자 = 미국 뉴욕시의 총기 범죄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뉴욕 경찰(NYPD)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일까지 뉴욕에서 총기 범죄가 총 942건 벌어졌다. 이는 뉴욕시가 총기 범죄 발생 건수를 기록하기 시작한 1993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올해 미국 전역에서 총기 범죄 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뉴욕시의 경우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은 NYPD가 과거에는 사용하지 않던 일종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NYPD는 최근 빅데이터와 과학수사 자료를 함께 분석하면서 최악의 총기범죄자들을 체포하는 새로운 전략을 도입했다.

뉴욕시는 NYPD와 함께 과거 총기 사건 자료, 정보원이 제공한 소식, 범죄에서 살아 남은 피해자 진술 등을 상호 참조해 범죄자들을 찾아내고 더 강한 처벌을 내렸다.

이 결과 올해 체포한 범죄자 수는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한 반면 흉악범죄자들을 더 많이 붙잡아 범죄 건수도 함께 줄어들 고 있는 것이라고 NYPD는 설명했다.

badcomm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