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순이' 최대철♥유선, 진짜 사랑 시작..정찬 복병 될까 (종합)

2016. 12. 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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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최대철과 유선이 서로를 좋아하게 됐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30회와 31회에서는 조금식(최대철 분)과 신재순(유선)이 사랑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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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최대철과 유선이 서로를 좋아하게 됐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30회와 31회에서는 조금식(최대철 분)과 신재순(유선)이 사랑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금식은 "솔직히 재순 씨 잡고 싶어요. 하지만 여기서 당신을 잡는다면 난 사람도 아니에요. 더 이상 미련 두지 말고 가요. 돌아보지도 말고. 이번 주 안에 서류 냅시다"라며 신재순을 밀어냈다.
 
신재순은 왕따당하는 조초롱을 모른척할 수 없었다. 신재순은 가해 학생과 부모들을 한자리로 불렀고, "저는 초롱이 새엄마입니다. 초롱이는 작년부터 새엄마와 삽니다. 그게 초롱이 잘못일까요.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지금은 옥탑방에 세 살고 있습니다. 그게 놀림거리가 되는 것일까요. 왜 그것이 놀림을 당하고 왕따를 당해야 하는 일일까요. 내 아이는 절대 그런 일 없을 거라고 여기 계신 분들 확신할 수 있습니까"라며 진심을 다해 설득했다.
 
신재순은 가해 학생 한 명씩 부르며 장점을 칭찬했고, "초롱이가 일기장에 너희 얘기 많이 했어. 친해지고 싶다고. 우리 초롱이 미워하지 마. 너희하고 똑같은 친구야"라며 호소했다. 조초롱은 아이들에게 사과를 받았고, 이를 지켜보던 조금식은 감동받은 표정을 지켰다.
 
또 조금식은 신재순과 법원 앞에서 만났다. 조금식은 "같이 사는 동안 많이, 정말 많이 미안했어요. 당신한테 잘해주지 못해서. 또 상처받을까봐 겁나서. 당신 같은 좋은 사람한테 담을 두고 살았어요. 참아준 거 알아요. 지금 후회되는 건 내가 좀 넉넉할 때 잘해주지 못한 거. 당신이 우리 애들 신경쓰는 만큼 신경 못 쓴 거.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이제 정말 남이지만 어디서든 잘 살길 바라요"라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조초롱은 신재순을 붙잡기 위해 편지를 썼다. 조초롱의 편지에는 '아빠가 아줌마 찾아가지 말래서 못 가지만 제가 잘 할테니까 다시 돌아오면 안될까요. 우리랑 같이 살아요'라며 적혀 있었다.
 
결국 신재순은 조금식에게 먼저 연락했고, 지난 시간들에 대해 후회했다. 신재순은 "우리 친구할래요? 나 술도 잘해요. 욕도 잘해요. 험한 말도 잘하고. 그동안 내숭 떤 거였어요. 제 본모습 궁금하죠. 궁금하면 우리 술 친구해요. 오늘부터 시작해서 둘, 셋, 넷 차곡차곡 알아가요. 그 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라며 악수를 청했고, 조금식은 "고마워요. 이렇게 먼저 손 내밀어줘서"라며 기뻐했다.
 
이후 조금식과 신재순은 술친구로 다시 만났다. 조금식은 "재순 씨 기다리는데 이상하게 가슴이 막 설레고 뛰는 거 있죠"라며 고백했고, 신재순은 "나 같은 여자 보고 안 뛰면 병원 가봐야 돼요. 말 안 하려고 그랬는데 나도 그랬어요. 같이 살면서 한 번도 못 느껴본 건데. 어떻게 해. 나 바람날 것 같아"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때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함께 눈을 맞았다. 조금식은 신재순의 손을 잡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전세방(정찬)이 똘이 앞에 나타난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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